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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타이어 공기압

기온이 오르면 타이어 압력도 바뀝니다. 여름엔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을 그대로 놔둬도 괜찮을까?


기온이 올라가면 타이어 내부 공기 역시 팽창합니다.
겨울철과 같은 기준으로 공기압을 유지하면 여름엔 과다팽창 상태가 될 수 있어
승차감 저하나 마모 불균형, 심지어 타이어 파손 위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에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타이어 적정 공기압 관리 방법을 안내드립니다.


여름철엔 공기압이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기온 10도 상승 시 공기압은 약 2% 증가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 공기 분자가 팽창하며 타이어 내부 압력도 자연스럽게 상승합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 32psi로 세팅한 타이어는 여름철엔 35psi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타이어가 도로와 접촉하는 면적이 줄고,
제동력 감소와 편마모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제조사 권장 공기압 확인이 가장 우선

차량 운전석 도어 안쪽 라벨을 꼭 확인하세요

모든 차량에는 제조사가 권장하는 타이어 공기압 수치가 명시돼 있습니다.
보통 운전석 문을 열면 보이는 라벨에 ‘냉간 상태 기준’으로 표시되며,
앞·뒤 타이어 공기압이 다를 수 있으니 각각 정확히 체크해야 합니다.
여름철엔 이 권장 수치보다 1~2psi 낮게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공기압은 사고 위험을 높인다

타이어가 부풀어오르면 그립력이 낮아집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높으면
노면과의 접지 면적이 줄어들어 미끄러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특히 비 오는 여름철엔 수막현상이 더 쉽게 발생하며,
고속 주행 중 제어력 저하로 인한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적정 압력보다 3psi 이상 높을 경우 반드시 감압 조절이 필요합니다.


저공기압 상태도 여름철엔 위험하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타이어 내부 마찰열도 증가

반대로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주행하면
타이어가 늘어진 형태가 되어 지면과의 마찰 면적이 커집니다.
이로 인해 마찰열이 증가하며 내부 압력은 급속도로 높아져
폭발 위험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적정 공기압 미만으로 달리는 건 특히 여름엔 금물입니다.


주유소나 정비소에서 주기적으로 점검하자

냉간 상태 기준으로 아침 점검이 가장 정확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은 최소 2주에 1회, 장거리 운행 전에는 반드시 사전 점검해야 합니다.
여름철엔 특히 새벽이나 아침처럼 기온이 낮을 때 측정하는 게 가장 정확하며,
주유소나 셀프 정비소에서 무료로 체크 가능합니다.
타이어 상태와 함께 트레드 마모도 함께 확인하면 더 안전합니다.


결론

여름철, 타이어 공기압은 ‘조금 낮게’가 정답입니다

여름철엔 팽창 특성을 고려해
제조사 권장 공기압보다 1~2psi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무작정 높이면 안 되고, 부족해도 안 되는 만큼
주기적 점검과 적절한 조정이 핵심입니다.
당신의 안전은 타이어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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